3월 마지막주 정말 빡시게 보냈다..
정말 고득학생때 제외하고 이렇게 빡빡하게 산 주간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존내 빡셌다..
조금 오반가? ㅎ
3월 27일 일요일
전주 본가에서 오후 6시 20분 버스를 타고 출발해서 할머니댁에 도착하고보니 10시~10시반쯤 되었던것같다.
너무 슬프게도 안양근처에는 버스터미널이 없어서 항상 동서울이나 센트럴터미널 강변역에서 환승하고 환승하고 와서 또 인덕원역에서 15분 걸어가야한다는것... 그래두 뭐 매일 운동한다고치자.
밀린 유튜브본다고 2시 가까이서 잔걸로 기억하는데
나의 문제점은 이거다.
약간 나몰라라 인생? 다음날 아침 빨리 일어나야하는데도 '몰라 내일 일은 내일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이 마인드 덕분에 이번 주가 더 힘들었던것같기도.. ㅋ 고치자
3월 28일 월요일
9시 대면수업이 있는 유일한 날이어서 아침 6시 20분쯤 비몽사몽 일어나서 아침먹고 7시 반쯤 지하철을 탔는데.. 월요일아침의 지옥철은 변함이 없었고... 차라리 그게 다였으면 좋았겠는데
웬일인지 아침에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할때부터 배가 살살 아파오기 시작했다.
지하철에는 역시나 빈 자리가 없어서 서서갔는데 하필 노트북이며 책이며 이것저것 챙길게 많은 날이어서 가방도 개무거웠음.
배가 미칠듯이 아팠는데 지하철은 덜컹거리고 사람들과 다닥다닥 붙어있고 가방은 무겁고...
너무 답답해서 숨쉬기도 힘들었고 정말 식은땀이 뻘뻘 나기 시작했다.
제대로 서 있는것도 힘들어서 봉을 잡고 겨우 서있었다.
정말 이러다가 연예인들처럼 실신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간신히 정신을 부여잡고 바로 다음역이었던 사당역에서 후다닥 내려버렸다.
문제는 지각...할수도 있었다는것.
나는 원래 여유시간없이 딱 제 시간에 나가는 편이었다.
반쯤 정신이 나간채로 화장실을 찾아서 조금 쉰? 다음에 바로 다음 지하철을 잡아탔다.
다행히 학교까지 가는동안에는 더이상 배가 아프지 않았고 딱 강의실 가는 계단을 올라가는 도중에 다시 진통이 시작되었다.
강의실에 가방만 던져놓고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서 푸다다다다다다다ㅏㄷㄱ 볼일을 보고 났더니 아픔이 싹 사라졌다.. ㅋ
아침부터 존나 스펙타클한 시간을 보내고 나니 벌써부터 녹초가 되어 힘이 쭉 빠진 상태였다.
하필 연강이 있는 날이라 3시까지 수업을 마치고 나머지 토익강의도 듣고나서 지친 몸을 이끌고 친구와 약속장소로 갔다.
가뜩이나 잠도 얼마 못자서 비몽사몽 제정신도 아닌데 옛날부터 만나자 만나자 했던 고등학교 친구와 약속이 있는 날이라 가긴갔는데 정말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친구랑 저녁도 먹고 칵테일바에도 갔는데 친구가 너 왜이렇게 지쳐보인다며 ㅋㅋ 일에 찌든 직장인같다고 뭐라 했다 ㅋㅋ
진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였는데 상태가 안좋아서 뭔가 제대로 시간을 못보낸것같아서 아쉬웠다..
칵테일 한잔하고 지하철타고 집에 왔더니 10시반쯤 되었었다..
그 날도 씻고 누워서 폰하다가 잤다.

3월 29일 화요일
12시 대면수업이었는데 보강수업 때문에 6시까지 강의가 잡힌날.
그래도 9시까지 푹 자다가 학교가서 월요일보다는 훨씬 나았다.
원래는 학생회 회의때문에 10시까지 학교에 있어야했는데
너무 운좋게도 비대면회의로 미뤄졌고 덕분에 좀 이른시간에 집에 가서 집밥도 맛있게 먹었다. 냠냠
이 날이었나? 할머니께서 내가 전부터 계속 먹고싶었다던 추어탕을 포장해오셔서 진짜 맛있게 두그릇 뚝딱!했다.
비대면회의가 9시부터 잡혀있었는데 오늘이 첫 정식회의나 다름이 없어서 1시간만에 끝낼것같다고 미리 김칫국을 드링킹한 상태였는데 계획을 완전히 벗어난... 11시반이 되어서야 회의가 끝이났고
정말 울며겨자먹기로 씻고 잠이 들었다.
3월 30일 수요일
수요일은 학회(과동아리) 회의가 있는 날이었고 ㅋㅋㅋ
대면회의를 위해서 12시부터 6시까지 예정되어 있던 비대면수업에도 불구하고 학교로 갔다 어엉엉 ㅠㅠ
비대면수업은 항상 학교로비에서 대충 듣다가 처음으로 계속 도서관에서 들어봤는데 집중도 잘되고 한산해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도 도서관에서 계속 들어야겠다는 생각..
6시까지 비대면 수업을 다 듣고 학회회의까지 마친다음에
학회사람들과 같이 삼겹살에 술까지 먹고나서 집으로 돌아갔다.
그때도 10시반이 넘은후였다.. 3일 연속 존내 고되게 살았다.
3월 31일 목요일
버거킹 첫 알바가 있어서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했다.
첫날이어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고 단순히 패티굽는일을 했고 그 외에 홀청소나 후라이하기(튀김튀기기)등 조금씩 배워갔다. 5시 살짝 넘어서 일이 끝났는데 후다닥 옷갈아입고 가방 들쳐메고 바로 근처에 있던 카페로 달려가서
5시에 예정되어 있던 실시간강의에 참여해서 수업을 들었다.
이렇게 쓰고나니 좀 널널했던 날이네?
4월 1일 금요일
학생회가 주최하는 행사가 있는 날이어서 아침 8시에 후다닥 일어나서 10시에 학교에 도착해서 계속 행사준비를 했다.
11시부터 1시까지 행사에 참여했고 다행히 그렇게 빡센 업무는 아니어서 마음편하게 임했다.
학생회 선배/동기들과 같이 점심까지 맛깔나게 먹고 바로 지하철타고 집쪽으로 왔는데 다행히도 알바시간이 조금 남아서 평촌역 근처에 있던 공원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했다.
전주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공원이 무척이나 컸다.
날씨도 좋고 많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시민들이 많이 나와있었다.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잼민이들도 있었고 게이트볼?그거 치는 어르신분들도 계셨고
강아지와 산책을 나오시는 분들도 무척무척이나 많았다. 연도 많이 날리셨다.
본가에 있는 우리 강아지도 많이 그리웠고 확실히 경기도지역이 이런 복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너무 부러웠다.
그래서 5시부터 11시까지 또 근무를 했는데
금요일 오후 피크시간대여서 그런지 확실히 바쁘긴 했다.
11시에 일을 다 끝내고 집으로 가는데 정말 시들시들해진 몸을 이끌고 겨우 집으로가서 잠을 잤다.
집에 터벅터벅 오는길에 너무 고되고 힘들어서 ㅋㅋㅋ 근처 편의점에 찾아가 두유랑 매실음료수하나 사서 두유는 10초만에 클리어하고 매실은 집에가서 유튜브보면서 새벽에 클리어했다.
오늘은 4월 2일 토요일
이었고, 유일하게 맘놓고 쉴 수 있는 날이었다.
9시에 일어나서 휘적후ㅣ적 아침을 먹고 다시 누워서 오후 1시 넘어서 일어났다 ㅋㅋ
내일도 11시까지 알바가 있는 날인데 잘 마무리하자...
그리고 이번주 너무 수고많았다 ㅠㅠ


빅뱅컴백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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