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게시글로부터 거즘 2달이 지난 후에 다시 쓰는 블로그,,,
5월 블로그는 써놓으려고 사진까지 노트북에 저장해놨었는데 그냥 현생에 치여살다보니 6월 끝자락이 돼버렸다.
뭔가 지난 사진들을 보니 아주 까마득하네
5월 10일 ~ 5월 16일

자퇴를 한창 고민하고 있을때 복잡한 심경으로 찍었을듯함 ㅋㅋ
성북구 예쁘다

진짜 젤루 바쁜날 금요일 알바끝나고 가는데
다리에 힘도 쭉 빠진상태였는데
하필 퇴근길 지옥철이랑 겹쳐서 진짜 사람에 밀리고밀리고... 정말 진이 다빠진상태로 도착했다.
세상에 왕십리역과 너무 안좋은 사이가 되어버렸다.

난생처음 대학MT
반수하지말고 그냥 다닐까 생각을 수차례했을정도로 재밌었고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겼음
그때 당시엔 주저리주저리 쓸 말 많았을텐데,,,
아무튼 처음으로 '술에 취했다'는 느낌을 받았음
1학년 학생회동기들끼리 장기자랑도 했고 목 쉬어라 소리지르면서 랜덤게임에 미친여자가 됨
그리고 여기서 코로나에 확진되는데... ㅋㅋ

한남 블루스퀘어홀에서 거즘 5개월만에 에픽하이가 앵콜콘을 열었다.
작년 이후로 두번째로 티켓팅에 도전해봤는데 첫콘 가운데 11열로 자리를 얻음.
아이돌판만큼 빡세진않아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MT날짜랑 겹치게 되면서 하는수없이 취소 후 15,000원 더 주고 양도표를 구함
막콘 4열이었는데 ㄹㅇ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었음
콘서트 대기타면서 한남에서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연어아보카도덮밥? 이거 먹었는데
한남치고는 가격이 나름 괜찮아서 신기했음
내가 여기서 에피타이저로 트러플소스를 먹어볼 줄이야.. ㅎㅎ



사진속에서 얼굴이 보일정도로 가까웠고 물도 몇차례 맞음... 개꿀잼
딱 정가운데에다가 진짜 거리가 짧아서 타블로랑 눈도 몇번 마주쳤던것같음 ㅋㅋ 나만 그런가요?
근데 솔직히 2시간은 너무 짧아요 ㅠㅠ

에픽하이 짱짱
5월 17일 ~ 5월 29일
금토에 대학 MT가서 부어라마셔라 잔뜩 소리지르고 오고
일요일에는 에픽 콘서트가서 실컷 떼창하고
그날 끝나자마자 고속버스타고 전주로 직행했는데
어쩐지 목이 아프더라 싶었다.
월요일 아침에 목이 너무 아파서 깼는데 그냥 내가 몇일간 좀 무리했구나 싶었다...
MT갔다가 다음날 콘서트가는거면 목이 쉬어야 정상 아닌가유? ㅠㅠ
뭔가 월요일 저녁부터 느낌이 쎄했고 (왜냐하면 목이 ㄹㅇ 하루종일 아팠기 때문)
다행히 스카갔어서 누군가를 또 만나진 않았지만 하필 그날 엄마 생일파티를 하는 날이었다.
천만다행으로 오빠는 복귀시간에 맞춰서 오후쯤에 집을 나섰고
나랑 엄마아빠는 외식하고 케이크 먹고 초 불고 별짓을 다했는데
엄마는 전에 확진된 전적이 있어서 잘모르겠다만 아빠는 어떻게 안걸린거지 싶다 ㅋㅋ
저녁에 마지막 방법론 팀플 때문에 줌회의를 하는데 (그때 뭔가 불안해서 자가진단키트도 해보고 마스크도 쓰고 방안에만 쳐박혀있었음..) 나름 코 깊숙히 넣었는데 음성이 나와서 아 진짜 아닌가? 싶었음..
그리고 몇분 뒤 몸이 화끈화끈해지는 걸 느꼈고 체온계로 재보니 37.8도// 아놔,,,,,,,,,,
엄마아빠 할머니 생각이 나면서 그냥 죄책감으로 미치는 줄 알았다..
바로 다음날 화요일 9시에 바로 pcr검사를 받으러갔고.. 개 아픔 ㅠㅠ 눈물이 핑돌았다.
검사받느라 수고했다는 의미에서 바로 앞에 공차 가서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에 양성문자가 왓고,,,
그렇게 자가격리 시작 ㅠㅠ

저번에 '신세계'라는 한국 청불영화 최고봉을 보고 아주 큰 감명을 받아
한국영화에 대한 인식이 270도 달라졌다.
요번에는 신세계에 버금가는 평점을 받은 <타짜1>을 시청했는데
난 몰랐지,,, 조승우라는 인간이 내게 그렇게 치명적일 줄이야..
암튼 영화드라마 관련해서는 할 얘기가 많다
반수공부하면서도 비밀의숲1.2 다 본 사람 나여~

후각 미각 상실이라는데 ? 띠용 ? 저는 아닌듯요
맵찔이인데 맵부심 있어서 내 주제를 모르고 매운맛 시켰다가
큰 코다쳐서 눈물콧물 범벅이 돼서 엄청 남김 ㅠㅠ


화요일
내 대학동기들과 롯데월드 간 날
운좋게도 사람 없는 날 잘 잡아서
신밧드 파라오 바이킹 정글탐험보트 후렌치 아틀란티스 자이로스윙인가 머시기
4시부터 입장해서 폐장까지 총 7개 야무지게 탔다 개꿀 ㅎㅎ
암튼 내 친구들 사랑한다... 다 끝나고 보자

수요일
하연이랑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약속잡은날...
같이 한강에서 맥주마시자고 졸라서 뚝섬왔는데
비오고 바람불고 난리났었다 ㅋㅋ
하연이는 정말 최고의 친구야... 나 다시 올라올게 꼭!!


토요일
한강벽화봉사한 날
좋은 인연도 만들고..
너무너무 더웠지만 행복했던 추억으로 남을듯

우리 3학년 5반 칭구들 홍대에서 만나서
바 가서 칵테일도 마시고 곱창도 실컷 먹었다.
막판에 좀 취한거 같긴함 그래도 집에는 무사히 왔으니까.. ㅎㅎ

일요일
평촌점 버거킹 마지막날...
2개월이었지만 좋은 추억쌓고 행복했던 기억도 만들고 암튼 다들 너무너무 감사했다..
항상 행복하시길
너무 귄찮아서 6월까진 못쓰겠다..
어차피 반수학원다니느라 기록할만한 추억도 많이 없다.
무엇보다 폰제출해서 뭘 찍을수가 없기때문에@~@
다들 (0명) 6월 잘 마무리하시고 저는 7월에 한번 들릴게요..
비숲 리뷰쓰고 싶거든요